본문/내용
1. 서론
2020년 이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국내 에너지 공급 구조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탈원전 정책은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 중단과 기존 원전의 조기 폐쇄를 목표로 하였으며, 이는 국내 전력 생산 비중을 점차 줄이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그 결과, 재생에너지와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아졌으며, 이는 전력 시장의 공급 안정성과 가격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2020년 상반기 기준으로 국내 전력 공급에서 원자력은 약 30%의 비중을 차지하였으나, 정부의 정책에 따라 2023년에는 이를 20%대로 낮추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량의 변화와 연료 수입 비용 증가가 예상되면서 전기요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전력공사 자료에 의하면 2020년 이후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화석연료 발전 비중이 증가하면서 전기요금의 인상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2020년 7월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전기요금은 156원/kWh였으며, 2023년에는 이 수치가 171원/kWh까지 상승하였다. 이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 이후 연료 수입량이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이 있는데, 한국은 2022년 화석연료 수입액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여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