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정보처리이론의 개념
정보처리이론은 인간의 인지 과정을 컴퓨터의 정보 저장, 처리 방식과 유사하게 설명하는 이론으로서, 인간의 사고와 학습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이론은 인지심리학에서 발전하였으며, 인간이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저장하며 인출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기본적으로 사람의 인지 기능을 입력(input), 처리(process), 저장(storage), 출력(output)의 단계로 나누어 설명한다. 입력 단계에서는 감각기관을 통해 외부 정보를 받아들이며, 이 정보는 감각기억에 일시적으로 저장된다. 예를 들어, 학생이 수학 문제를 읽을 때 문자와 숫자 형태로 입력 받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처리 단계에서는 감각기억에서 작업기억(단기기억 또는 작업단기)에 정보를 이동시키고, 중요한 정보를 장기기억으로 전이시킨다. 작업기억은 제한된 용량을 가지며, 일반적으로 7±2 개의 정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는 초기에 밀러의 실험(1956년)을 통해 밝혀졌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 여러 단계의 계산 과정을 요약하거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때, 작업기억이 활성화된다. 저장 단계는 인지적 정보를 장기기억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