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됨에 따라 정년 연장 문제는 점점 더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많은 나라에서 정년은 60세 또는 65세로 정해졌으나 최근 들어 평균 기대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정년 연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다. 대한민국의 경우 2023년 기준 평균 기대수명은 83.4세로, 이는 10년 전인 2013년보다 4.2세 늘어난 수치이다. 이에 따라 노동시장 내에서 은퇴 후의 삶이 지나치게 짧아질수록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동시에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고령 인력의 활용이 가능해져 사회 전반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정년 연장은 개인에게 여유로운 은퇴 시기를 보장하는 측면도 있지만, 동시에 젊은 세대의 일자리 부족 및 신기술 적응의 어려움 등 여러 문제점도 수반한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50대 이상의 고용률은 약 45%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고령 인구의 노동시장 참여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정년 연장을 통해 고령자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면서도, 과도한 연장은 젊은 세대의 일자리 기회를 줄일 수 있다는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