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정보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우리의 일상은 더욱 편리해졌지만, 동시에 프라이버시 침해의 위험도 커지고 있다. 스마트폰, SNS, 온라인 쇼핑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이 일상 곳곳에 스며들면서 개인정보 유출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2022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연간 약 800건에 달하며 유출된 개인정보 수는 약 2억 5천만 건에 이른다. 특히, 2021년에는 대형 기업 해킹 사고로 인해 약 10억 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례도 있었다. 이와 같은 데이터는 우리 사회의 프라이버시 침해 실태를 여실히 보여주는 방증이다. 프라이버시는 개인의 가장 사적인 영역을 보호받아야 할 기본권임에도 불구하고, 정보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각종 악성 소프트웨어, 해킹, 무단 수집 행위 등에 의한 침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기업 및 정부기관의 일부는 고객이나 국민의 정보를 무분별하게 수집하거나, 개인정보 보호구역 내에서도 내부 유출, 해킹사고 등으로 인해 소중한 정보들이 외부로 유출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예를 들어, 2014년의 SK(주) C&C 서버 해킹 사건에서는 약 1억 5000만 건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