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전통적 할당의 원칙인 보편주의와 선별주의는 사회복지정책의 두 축을 이루는 중요한 개념이다. 보편주의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칙이다. 이는 사회적 소외와 차별을 방지하며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일정 소득 이하의 가구에 대해 모두 동일한 급여를 제공하여 보편성을 실현하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수는 약 350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4.2%에 해당한다. 반면 선별주의는 대상자를 엄격히 선정하여 제한된 자원 내에서 혜택을 집중하는 방식이다. 이는 주로 빈곤층,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책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차상위계층에게 제공되는 복지 서비스는 소득 및 재산 상태에 따라 차별적으로 책정되며, 지원 대상이 엄격히 제한돼 있다. 이러한 두 원칙은 정책 목표와 혜택의 범위, 대상 선정 방식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보편주의는 사회 전체의 안정과 평등 실현에 기여하는 반면, 선별주의는 한정된 자원을 가장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집중하여 실효성을 높이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