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전통적 할당의 원칙인 보편주의와 선별주의는 사회복지 정책의 핵심 개념으로, 각각의 접근 방식은 사회적 약자와 복지자원의 배분에 있어 차별화된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보편주의는 모든 국민에게 일정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통합과 평등을 확보하려는 원칙이다. 이는 경제발전과 복지국가 건설의 일환으로 1950년대 이후 많은 선진국들이 채택한 방식으로, 한국 역시 2000년대 들어 복지 확대 정책을 추진하며 보편적 복지정책을 도입하였다. 예를 들어, 한국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생계·의료·주거급여 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2년 기준 약 410만 가구에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통계청 2022). 이는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권리를 갖는다는 보편주의의 정신을 반영한다. 반면 선별주의는 특정 기준에 부합하는 대상자만을 선별하여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한정된 복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은 주로 소득수준이나 장애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별하여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를 통해 복지 재원의 효율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