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전통경제학은 합리적 선택 이론을 기반으로 인간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의식을 갖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시장이 자율적으로 조정되어 효율적 자원 배분이 이루어진다고 본다. 이 학문은 수학적 모델과 가정에 강하게 의존하며, 개개인은 항상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한다고 전제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인간의 의사결정이 감정, 습관, 인지적 한계 등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러한 전제는 항상 성립하지 않는다. 행동경제학은 이러한 한계와 비합리성을 인정하며 인간의 의사결정 과정을 심리학적, 인지과학적 접근을 통해 설명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전통경제학은 소비자가 가격이 오르면 수요가 줄어난다고 가정하지만, 행동경제학은 `넛지` 이론에 따라 작은 유인책이 큰 변화를 유도하거나, `손실 회피` 현상으로 인해 사람들은 이익보다 손실에 더 민감해 지는 경향성을 보인다는 점을 지적한다. 특히, 2015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73%가 가격 정보보다 브랜드 신뢰도가 구매 결정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단순히 가격만 고려하는 전통적 관점과 차이를 보여 준다. 또한, 2008년 글로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