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고려시대의 사회 구조
고려시대의 사회 구조는 크게 왕권을 중심으로 한 중앙집권적 귀족계층과 농민, 노비, 그리고 각종 하층민으로 나눌 수 있다. 왕권은 강력했으며, 국왕은 법률 제정과 군사, 정책 결정의 최고 권한을 행사하였다. 왕권을 뒷받침하는 귀족계층은 문신과 무신으로 세분되었으며, 이들은 과거제도와 관직 등을 통해 관료로 등용되었다. 고려시대 초기에 5품 이상 관료만이 관직을 가졌고, 중기 이후 과거제도가 실시되면서 문관의 비중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지방의 귀족 세력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농민은 대부분 농사에 종사하였으며, 국가에서는 공납과 역()을 부과하여 재정을 충당하였다. 전국의 농민 수는 약 700만 명으로 추정되었으며, 농민들은 주로 자영농과 소작농으로 나뉘었다. 노비의 수는 고려 후기 전체 인구의 약 20%를 차지했고, 주로 공노비와 사노비로 분류되었으며, 이들은 일정 기간 봉사와 노역을 강요받았으며, 법적으로도 노비 신분은 귀족·양반과 구별되는 차별적인 지위였다. 한편 하층민으로서 상민과 천민이 있었으며, 하민은 주로 상업과 제작업에 종사하였다. 또한, 고려시대는 불교가 국교였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