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저출산 및 고령사회문제는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가장 심각한 인구구조적 도전이다. 2020년 기준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WHO가 정한 인구유지 수준인 2.1명을 훨씬 밑돌아 사실상 세계 최저 수준이다. 이는 출생아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데 따른 현상으로, 2000년대 초반 1.5명대였던 것과 비교할 때 절반 이하로 떨어졌음을 의미한다. 저출산은 노동력 감소와 경제성장 둔화, 세수 부족, 사회보장제도 부담 증가 등 다양한 부정적 영향을 야기한다. 특히 2020년 이후 출생아 수는 약 27만 명 수준으로, 2000년대 초반의 50만 명대와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줄었다. 동시에 고령화는 가파르게 진행되어 2020년 대한민국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16.4%였으며, 2040년에는 이 비율이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연금·의료·복지 등 사회보장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며, 장기적 경제 활력을 저해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정부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고, 이를 위해 2006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