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저출산과 고령사회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인구구조 변화 문제이다. 출산율 급감과 기대수명 연장으로 인해 인구 유치와 유지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사회경제적 구조를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세계 최초로 1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인구가 자연감소 단계에 진입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국가의 노동력 부족, 경제 성장 둔화, 복지 부담 증가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 더욱이,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은 2022년 기준 17.5%로 이미 고령사회에 접어들었으며, 2030년에는 20%를 초과하여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이러한 인구 구조 변화는 연금·건강보험 등 복지제도의 지속 가능성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한편, 출산과 육아 지원 정책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저출산과 고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2006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을 제정하였다. 이 법은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인구 정책 수립을 목적으로 하며, 출산 장려와 양육 지원, 고령자 복지 강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