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재산범죄는 사회 전반에 걸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범죄 유형으로, 불법영득의사 여부는 그 성립 여부를 판단하는 핵심적인 요소다. 불법영득의사는 피의자가 재산을 정상적인 절차가 아닌 방법으로 획득하려는 의사를 의미하며, 이 의사 유무를 통해 범죄의 성립 여부가 결정된다. 최근 10년간 재산범죄의 발생 건수는 연평균 5%씩 증가하여, 2022년에는 총 45,000건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체 범죄 가운데 약 30%를 차지한다. 특히 절도와 사기 범죄의 비중이 높으며, 2022년 기준 절도는 25,000건, 사기는 8,000건에 달한다. 이와 같은 범죄 증가는 사회적 불평등 심화와 경제적 어려움이 배경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며, 이러한 환경에서 불법영득의사 유무는 범죄 성립의 핵심 판단 기준이 된다. 범죄심리학적인 관점에서도 피의자가 자신의 행위가 불법임을 인식하였는지 여부를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으며, 불법영득의사가 인정되지 않으면 정당행위로 간주되어 범죄로 인정받기 어렵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불법영득의사를 증명하는 것이 쉽지 않은 문제로, 피의자가 의도 없이 재산을 획득했거나, 무심코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사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