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재무관리의 목표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데 있으며, 이에 있어 이익 극대화보다는 기업가치의 극대화가 더 적합하다는 주장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재무관리의 가장 기본적 목표는 단기적 이익의 극대화였으나, 이는 단기 성과에 치중하는 경향을 유발하여 기업의 장기적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희생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세계 유수의 기업들 역시 최근 기업가치 극대화를 목표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는데, 예를 들어 애플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브랜드 가치 확보에 힘쓰며, 2023년 현재 전체 시장가치는 2조 8000억 달러에 달한다. 반면, 단기 순이익은 일정 기간 동안 증가하다가 이후 기업 전체 가치와 괴리되는 경우도 자주 목격된다. 이는 이익 극대화가 단순히 재무제표상의 수치 개선에 치우쳐 장기적 성장과의 연관성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많은 기업들이 단기 수익보다는 기업의 본질적 가치, 즉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 수립에 집중하는 모습이 강화되고 있다. 통계 자료를 보면, 2020년 기준 S&P 500 기업들 중 약 90%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