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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난불평등의 개념
재난불평등은 재난이 발생할 때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이 재난의 영향을 심화시키는 현상이다. 이는 재난이 일어날 때 소외된 계층과 그렇지 않은 계층 간의 피해 차이가 크다는 것을 의미하며, 재난 문자 그대로 재난으로 인한 고통이 어떤 사람에게는 일상의 문제이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생존의 문제로 치달아 크게 차별받는 상태를 나타낸다. 재난불평등의 개념은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도 드러난다. 예를 들어, 2020년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중 흑인 and 히스패닉계 비율이 전체 인구 대비 2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경제적 배경이 열악한 계층일수록 의료접근성, 안전장치 부족으로 피해가 더 심각하게 나타난다. 세계보건기구(WHO) 자료에 따르면, 저소득 국가에서 자연재해 발생 시 그 피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고소득 국가의 3~4배에 이른다. 이는 재난이 단순히 자연적 사건이 아니라, 사회구조적 불평등과 결합된 복합적 문제임을 보여준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의료, 식량, 주거, 안전 등 기본 생존 조건이 취약한 지역과 계층이 더욱 큰 피해를 입으며, 이들이 회복하는 데 훨씬 더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