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개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는 심각한 외상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후에 나타나는 정신건강 장애이다. 이러한 사건은 자연재해, 교통사고, 강도, 성폭력, 전쟁 참여 등 일상생활에서 예상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사건들은 개인에게 심리적 충격을 줌으로써 오랜 시간 동안 정신적 고통을 유발한다. PTSD는 흔히 외상 후에 여러 가지 증상들이 나타나며, 이 증상들은 사건 이후 수주에서 수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사건을 반복해서 떠올리거나 악몽이 지속되는 불쾌한 기억의 회상, 사건과 관련된 장소나 상황을 피하려는 행동, 감정의 둔화, 무감각, 과민반응, 수면장애 등이 있다. 특히, PTSD의 증상은 일상생활 수행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며, 사회적 고립이나 우울증, 불안장애 등의 동반증상도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연구에 따르면, 외상 사건을 경험한 사람 중 약 7~8%가 평생 동안 PTSD를 앓을 위험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으며, 재난이나 사고 사건이 많은 지역일수록 PTSD 발병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예를 들어, 2014년 한반도 지진 이후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생존자 중 약 15%가 P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