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장애인 차별의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심각한 과제로 남아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약 15%인 약 10억 명이 장애인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중 상당수는 일상생활에서 차별과 배제의 경험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장애인 인구는 약 2.68%인 약 138만 명에 달하며, 이 중 상당수는 교육, 취업, 사회서비스 등에서 차별을 경험하는 실태이다. 장애인 차별은 단순히 물리적 제약이나 접근성 문제를 넘어 사회적 인식과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 많다. 예를 들어, 장애인을 ‘도움이 필요한 대상’으로만 보고 능력과 잠재력을 무시하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차별로 이어진다. 실제로 장애인 고용률은 2022년 기준 35.1%에 불과하며, 비장애인에 비해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이 여러 장애물과 차별에 직면하기 때문이다. 또한, 공공기관의 장애인 편의시설 미비, 교통약자를 위한 배리어 프리 환경 미조성 등은 장애인에 대한 무관심과 차별의식을 여실히 드러낸다. 무의식적인 차별 역시 문제로, 장애인과 대화할 때 무심코 속어를 사용하거나, 장애인을 웃음거리로 삼는 행위, 차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