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의료격차는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현재 장애인은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그들의 삶의 질 저하와 직결된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 따르면 장애인 중 30% 이상이 만성 질환을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기적인 의료 검진이나 치료를 받는 비율이 비장애인보다 20% 낮다. 대한민국에서도 장애인 건강실태 조사에 따르면 장애인 중 37.2%는 의료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이들 중 상당수는 예약 대기 기간이 길거나 의료기관 접근성의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장애인은 이동의 어려움, 의사소통의 장애, 정보 부족 등의 이유로 의료 이용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건강상태 악화로 이어진다. 의료시설의 물리적 접근성 또한 중요한 문제로, 장애인 전용 출입구가 없는 병원이 전체 병원 중 40% 이상인 현실은 장애인들이 긴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게 만든다. 특히 저소득층 장애인은 의료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더 나은 치료를 받는 데 한계를 느끼며, 이러한 격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