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장애아 낙태에 대한 논란은 현대사회에서 중요한 윤리적, 법적, 인권적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장애아 낙태는 주로 태아가 유전자 이상이나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산모가 출산을 포기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은 장애를 가진 태아에 대해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내포되어 있으며, 동시에 장애를 이유로 한 낙태는 장애인 인권 침해 문제와도 직결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500만 쌍이 인공임신중절을 시행하는데 그 중 장애 태아에 대한 낙태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2xxx년 헌법재판소의 낙태 합헌 결정 이후 낙태율이 11% 이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그중 장애아 낙태 비중이 일부 보고서에서 30%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장애아 낙태를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장애를 가진 태아도 하나의 생명으로 존중받아야 하며,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실제로 장애인 인권단체들이 장애아 낙태에 반대하는 이유는, 장애를 이유로 생명의 가치를 저평가하거나 배제하는 것은 차별이자 인권 침해라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