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장애명칭은 장애를 가진 개인의 정체성을 나타내며, 사회적 인식과 정책적 지원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애명칭 사용의 긍정적 측면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고, 차별이 아닌 존중이 바탕이 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기여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자폐성 장애’라는 명칭은 일반인으로 하여금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 그리고 사회적 지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끈다. 또한, 2022년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장애인 등록자 수가 약 240만 명에 이르며, 이 중 장애명칭을 명확히 표기함으로써 정부는 장애인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 정책 추진에 한층 더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장애명칭 사용의 부정적 측면도 존재한다. 일부는 장애명칭이 stigma(낙인)를 강화한다고 지적하며, 아동·청소년 장애인들이 학교나 사회적 환경에서 소외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예를 들어, ‘지체 장애’라는 명칭이 부정적 이미지를 갖게 되어 장애인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러한 사회적 인식은 장애인들이 직장이나 일상 생활에서 차별받는 원인으로 작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