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장애 형제를 둔 비장애 아동은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한다. 첫째, 정서적 부담이 크다. 장애 형제를 돌보거나 도와주는 역할이 강하게 부여되며,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책임감이 커지고 스트레스가 쌓인다. 실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장애 형제의 형제·자매 중 65%가 자신이 장애 형제의 돌봄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40%는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한다. 둘째, 사회적 고립과 친사회적 활동의 제한이 있다. 장애 형제의 치료와 돌봄으로 인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이 줄어들고, 이는 결국 또래 집단에서의 소속감이나 친구 관계 형성에 장애가 된다. 통계에 따르면 장애 형제를 둔 비장애 아동의 55%가 친구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응답했으며, 이러한 사회성 저하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고 우울감을 호소하는 비율도 높다. 셋째, 경쟁심과 질투, 또는 부담감으로 인한 내적 갈등이 존재한다. 장애 형제의 치료비와 가정 내 돌봄 부담이 크다 보니, 비장애 아동은 경제적, 정서적 부담을 함께 짊어진다는 부담감에 시달리고, 일부는 그로 인해 부모의 관심을 독차지하려는 경쟁심이나 질투심이 생기기도 한다. 이와 같은 어려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