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의 복지 정책은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되며 그 가운데 잔여적(선별적) 복지제도와 제도적(보편적) 복지제도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잔여적 복지제도는 사회적 취약계층이나 특정 계층만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 방식으로, 필요성에 따라 제한된 대상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기초생활수급자 지원제도, 장애인연금, 조손가정 지원사업 등이 이에 속한다. 이러한 제도는 대상 선정이 엄격하며, 지원 규모와 범위가 일정 기준에 따라 정해져 있어 재정의 부담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렇게 제한된 지원은 사회 전체의 복지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반면 제도적(보편적) 복지제도는 사회 전체를 대상으로 하며, 계층이나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국민 모두의 기본적 생활권 보장을 목표로 하며, 대표적 예로 국민연금, 건강보험, 무상교육 등 공적 제도를 들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건강보험 가입률이 97% 이상에 달하며, 무상초중고교 교육 확대 등 보편적 복지 정책이 시행되고 있어 전국민적 지원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보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