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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폐성 장애 용어의 출현 배경
자폐성 장애라는 용어는 20세기 초부터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그 역사는 1943년 미국의 정신과 의사 레너드 혹(Leo Kanner)이 자폐증을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기술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확립되었다. 혹은이 발표한 논문에서 그는 자폐적 특성을 가진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관찰한 내용을 토대로 당시로서는 새로운 정신적 장애로 규정하였다. 이후 1944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 한스 아스페르거(Hans Asperger)도 자신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아스페르거 증후군이라는 개념을 제시하였다. 자폐성 장애라는 용어는 당시 `자폐증`이라는 용어 대신 사용되기 시작했고, 이는 장애의 특성을 좀 더 명확히 표현하기 위함이었다. 초기에는 자폐증이 단순한 사회적 고립이나 반복 행동 정도로 인식되었으나, 연구가 진행되면서 뇌의 발달 문제와 유전적 요인, 신경생물학적 특징 등이 포함된 복합적 장애라는 인식으로 발전하였다. 1980년대 이후 DSM(정신 장애 진단 및 통계 매뉴얼)이 개정되면서 ‘자폐 장애’라는 용어가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고, 이는 오늘날까지 지속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ICD(질병 및 건강 관련 행동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