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폐범주성 장애 아동의 정의
자폐범주성 장애(이하 자폐)는 신경발달장애의 하나로서,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양식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자폐는 세계적으로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에 따르면 매년 54.2명(약 54명 중 1명)이 자폐로 진단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도 2000년대 이후 급증하여 2008년 약 84명(만 7세 아동 기준)당 1명꼴로 진단되고 있다. 이는 과거에 비해 진단 기준이 더 명확해지고 서구권과 비교해 진단율이 높아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수많은 아동들이 일찍이 이 장애를 겪으며 적절한 지원이 시급한 상태다. 자폐 아동들은 일상생활에 있어 감각 과민 또는 감각 둔감 현상을 나타내며, 특정 소리, 빛, 또는 촉감에 대해 과민하거나 둔감하게 반응하는 사례가 흔히 목격된다. 또한, 사회적 신호를 해석하거나 타인과의 교류에 어려움을 겪어 눈맞춤을 피하거나 미소를 짓지 않는 모습이 특징적이다. 의사소통 측면에서도 언어 발달이 지체되거나 제한적이며, 간혹 비언어적 의사소통도 어려움을 보여서 간단한 요청이나 자기 표현이 어려운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