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폐범주성 장애 개요
자폐범주성 장애(이하 자폐)는 신경발달장애의 일종으로,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으며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패턴을 보이는 특징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유아의 약 1%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로 진단받으며, 최근 10년간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유병률은 약 2.6%로, 매년 약 10만 명의 아동이 자폐 진단을 받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조기에 적절한 중재를 받지 않으면 사회적 적응이 어렵고 교육적 성취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자폐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생물학적 연구 결과에서는 특정 유전자 변이와 뇌 구조의 차이점이 관찰되었으며, 특히 뇌의 전전두엽과 편도체의 크기 차이, 신경 전달 물질의 이상이 자폐와 관련 있다는 보고가 있다. 자폐는 증상의 심각도와 특성이 다양하여, 일부 아동은 경미한 사회성 결핍만을 보이지만, 다른 일부는 언어 발달이 매우 지연되고 반복 행동과 강박적 성향이 두드러진다. 또한, 자폐 아동의 약 30%는 지적 장애를 동반하며, 이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