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폐 범주성장애 개요
자폐 범주성 장애(이하 자폐)는 신경발달장애의 하나로, 사회적 상호작용의 어려움, 의사소통의 지체,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양상이 핵심 특징인 장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60명 중 1명꼴로 자폐 진단이 내려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54세대 1명 정도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자폐는 발달 초기, 특히 만 3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일부 아동은 생후 12개월 전부터 의심되는 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자폐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 요인, 환경 요인, 신경생물학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예를 들어, 최근 연구에서는 특정부위 뇌의 크기 증가나 신경 회로의 비정상적 연결이 자폐와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자폐 아동은 사회적 교류와 상호작용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타인과의 눈맞춤이 적거나 어려워하며, 타인에게 관심을 보이기보다는 반복적 행동이나 강박적 습관에 집착하는 모습이 흔하다. 또한, 하나의 행동에 몰두하거나 일상에서 변화가 생기면 쉽게 불안감이나 분노를 표출하는 경우도 많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