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폐 범주성 장애 개요
자폐 범주성 장애(이하 자폐)는 신경발달장애로서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는 특징이 있다. 자폐는 신경생물학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약 1%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2020년 기준 자폐 진단 아동의 비율은 약 2%에 달하며, 연령별로는 만 3세 이하 아동들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자폐 아동은 보통 3세 이전에 발달 지연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의사소통 능력 지연, 반복적 행동, 제한된 관심사 등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반복적이고 고착된 행동으로 손 흔들기, 손가락 빨기, 특정 대상을 집착적으로 관찰하는 행동이 흔히 관찰되며, 사회적 상호작용의 결여로 또래와의 놀이 혹은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또한, 감각 과민성 또는 둔감성으로 인해 소리, 빛, 촉감에 대해 과민하게 반응하거나 무감각한 상태를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자폐 아동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놀이 활동에서도 제한적이고 특정 행동 패턴을 반복하는 경향이 강하다. 연구에 따르면, 자폐 아동은 또래 개체보다 단순 놀이 또는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놀이를 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