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폐 범주성 장애의 정의
자폐 범주성 장애(이하 자폐)는 신경발달장애로서,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에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으며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양상을 나타내는 장애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16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2020년 기준으로 만 7세 아동 중 약 0.3%에서 0.5%의 유병률이 확인되고 있다. 자폐는 생후 2세경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조기 발견 시 발달적 개입을 통해 유의미한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중요하다. 자폐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뇌 발달 과정의 차이와 신경전달물질의 이상이 관련되어 있다. 자폐의 핵심 특성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는 사회적 의사소통 장애로서, 비언어적 상호작용의 어려움, 눈 맞춤 부족, 또래와의 교류 미흡이 특징이다. 둘째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결손으로, 타인과의 관계 형성 능력이 떨어지며 감정 표현이나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셋째는 제한적이고 반복적인 행동 양상으로, 특정 사물에 대한 강한 집착, 일상 routines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