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일제강점기 조선은 일본의 식민지 지배 하에 있었다. 이 시기 우리나라의 체육 정책은 일본의 식민통치 정책에 종속되어 있으며, 민족 정체성과 문화적 자율성을 훼손하는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일제 강점기 동안 일본 정부는 조선인들의 저항 정신을 약화시키고 일본에 대한 충성심을 높이기 위해 체육을 이용하였다. 첫째, 일제는 조선의 전통 체육과 민속 행사를 억압하거나 왜곡하는 정책을 펼쳤다. 조선의 대표적 민속놀이인 농악이나 씨름, 씨름대회는 금지되거나 일본식 경기로 대체되었으며, 민족적 자율성을 상징하는 운동 경기는 제한되었다. 둘째, 일제는 조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육 교육을 엄격히 통제하였다. 특히 일본어를 필수적으로 하는 일본식 체육 교과 과정을 강요하며 민족적 자긍심을 억누르도록 하였다. 이러한 정책은 선수 양성을 일본 순응적 인력으로 변화시키는 데 집중되었으며, 조선 민족의 체육활동은 일본의 지배 체제 속에서 계급적 도구로 활용되었다.셋째, 조선인들의 체육 활동은 일본의 체육 정책에 종속적이었으며, 독립운동과 별개로 제한적이었다. 예를 들어, 1920년대와 1930년대의 체육 대회는 거의 일본인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