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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제강점기 도시경관의 변화
일제강점기 서울을 포함한 주요 도시들은 일본의 도시계획과 경제적 요구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였다. 당시 도시경관은 일본식 근대도시의 특징인 직선형 도로와 근대식 건축물들이 도입되면서 기존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기보다는 서구식 근대도시의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1910년대부터 1930년대까지 일본은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도시들을 현대화하기 위해 많은 인프라를 구축하였다. 대표적인 예로 서울의 경우 1930년대 중반까지 도시계획이 결정되면서 도심지역에 넓은 가로수길과 병풍형 도로가 만들어졌으며, 이는 기존의 좁고 복잡한 골목길과는 차별화되는 모습이었다. 또한 일본이 건설한 신축 건물들은 주로 군사, 행정, 상업을 위한 용도였으며, 네오고딕 양식과 일본식 목조건축, 강철구조물 등 다양한 건축양식이 도입되었다. 서울역, 경성부청사, 조선총독부청사 등은 당시 근대적 도시 건축물의 대표적 사례로 남아 있다. 도시 전체의 설계에서 교통의 편리성을 위해 광화문과 종로를 중심으로 광역 도로가 확장되었으며, 이는 이후 도시 확장에 큰 영향을 끼쳤다. 도시의 규모는 1910년의 약 70만 명에서 1930년대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