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자 피해 보상 문제는 현대 한국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일제 강점기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삼았던 시기인 1910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은 수많은 한국인들을 강제로 징용하여 일본의 산업화와 군수산업에 동원하였다. 이로 인해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일본의 강제징용 조치로 인해 고통 받은 사람들은 약 8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본래 강제징용 피해자들과 유족들은 일본 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법적 책임과 배상을 요구해 왔지만, 일본 정부는 공식적인 법적 책임을 인정하지 않았다. 한국 정부 역시 1965년 한일기본조약과 청구권 협정을 통해 일괄 보상책을 수립했으나, 강제징용 피해자들은 이에 속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계속해서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국 내에서는 2012년 일본 기업들의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이 잇따랐고, 대표적으로 2012년 5월 24일 대법원 판결은 일본 전범기업들의 강제징용 책임을 인정하며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확정판결을 내리게 되었다. 한편, 2021년 6월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역시 일본제철(구 신일철주금)의 책임을 인정하여 2억 원의 배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