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일본의 사회복지행정 역사는 근대화와 도시화의 물결 속에서 시작되어 20세기 초부터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복지 정책이 마련되기까지 꾸준히 발전하여 왔다. 일본이 최초로 복지행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시기는 메이지 시대(1868-1912)로, 이 시기에는 재해 복구와 구호 활동이 주를 이루었으며, 이후 1920년대부터는 복지 행정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하였다. 특히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은 전후 복구와 함께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였다. 1960년대에는 급속한 경제 성장과 더불어 복지 제도가 본격적으로 확장되어, 1970년대에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 국민 복지제도의 토대가 구축되어 국민 약 70% 이상이 사회보험의 혜택을 받고 있었다. 1980년대에는 인구 고령화와 가족 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복지 정책이 강화되었으며, 1990년대 이후에는 정부 주도 사회복지 행정이 더욱 체계화되어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 실천이 활발히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최근에는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로 인해 2020년 기준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은 28.7%에 달하며,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러한 인구 구조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