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대 사회는 급격한 경제적, 문화적 변화와 더불어 가족 구조와 가족 역할에서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한국은 경제 성장과 함께 1960년대 이후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었으며, 이로 인해 가족의 전통적인 모습이 서서히 달라지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나 핵가족화 현상은 가족 내 역동성을 변화시키고, 이에 따른 가족 내 갈등과 문제 발생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한국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1인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의 30.2%에 달하며, 20년 만에 세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변화는 가족 간의 유대감 약화와 책임 분산, 역할 혼란 등을 초래하면서 가족 관련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또한, 이혼율이 매년 증가하며 2022년 기준으로 연간 이혼 건수는 21만 건으로 집계되어 전체 가구수 대비 이혼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가족의 해체와 재구성, 그리고 후속 가족 구성원 간의 정서적 안정 문제 등을 야기하며 가족생활의 복잡성을 가중시키는 중이다. 더 나아가, 본인 중심적 가치관이 확산되면서 가족 간 의무감이나 연대감이 약해지고, 가족 내 역할 분담이나 양육, 돌봄 문제도 새로운 도전으로 대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