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 사회복지조직은 종종 님비시설로 인식되어 왔다. 님비시설이란 지역 주민들이 자신과 가족의 안전과 재산권을 우선시하여 혐오시설이나 부담시설 유치에 반대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안전하고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이 제대로 설립되지 못하는 문제를 야기한다. 사회복지시설이 님비시설로 여겨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기주의와 편견, 무관심에 근거한 혐오감이 사회 전반에 만연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2xxx년 기준으로 노인복지시설 1만 2560개 중 75% 이상이 지역 주민들의 반대와 저항으로 인해 신축이 지연되거나 어려움을 겪었다는 통계가 있다. 특히 장애인 거주시설이나 고위험군이 이용하는 정신질환 치료시설 등은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심하였으며, 이에 따른 설립 비용 증가와 일정 지연이 빈번히 발생하였다. 이러한 문제는 결국 사회복지시설의 공공성 훼손과 대상자의 권리 보호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 `도가니`라는 영화는 장애인 복지시설 내 인권 유린과 무관심 현실을 적나라하게 조명하며, 사회복지시설이 님비현상으로 인해 겪는 차별과 혐오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이처럼 사회복지조직이 님비시설로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