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인지행동상담 개요
인지행동상담(인지행동치료, CBT)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왜곡된 인지와 비효율적인 행동 패턴을 수정하여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심리치료 방법이다. 1960년대에 아론 벡(Aaron T. Beck)과 알버트 엘리스(Albert Ellis)가 각각 독립적으로 개발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장애, 공황장애,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다양한 정신 질환 치료에 효과적임이 입증되고 있다. 특히, 미국 정신의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CBT는 우울증 환자의 60~70%가 치료 후 증상 완화 또는 소실을 경험하였으며, 12주 이내의 빠른 효과를 보여주어 많은 사람에게 선호받고 있다. 이러한 치료법은 개인의 인지적 왜곡과 행동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통해 자아통제력을 높이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CBT의 핵심 철학은 "생각이 행동과 감정을 결정한다"는 것으로, 사람은 자신의 사고 방식이나 인지 패턴을 바꿔야 감정적, 행동적 문제도 해결된다는 믿음에 기반을 둔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시험에 떨어진 후 ‘나는 무능력하다’라는 인지를 갖게 되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