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인간의 발달은 태아기,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까지 다양한 단계로 구분되며, 각 단계별로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특성에 따라 해결해야 할 과제가 존재한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각 발달단계에서는 특정한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특히, 청소년기는 신경발달이 활발히 진행되는 시기로, 정서적 불안, 우울증, 불안장애, 자살률 증가 등이 심각하게 나타나기 시작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데이터를 보면, 2020년 기준 10~19세 청소년의 우울증 유병률은 약 9.7%이며, 이는 10년 전보다 약 2%p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증가는 개인의 삶의 질 저하와 더불어 사회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심각한 경우 자살로 연결되기도 한다. 실제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률은 17.4명으로, 전체 인구 자살률에 비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문제의 원인으로는 가정환경의 불안, 학교 부적응, 또래 집단 내 따돌림, 스마트폰 과다 사용과 같은 사회적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부모의 이혼, 학업 스트레스, 정신건강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문화도 문제를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