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정신분석 이론과 인간 본성
정신분석 이론은 인간 본성을 무의식적인 동기와 충동에 근거한 것으로 본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인간의 행동이 의식뿐 아니라 무의식의 영역에서도 결정된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인간 내부에는 삶의 본능인 생존본능(에로스)과 파괴본능(타나토스)가 공존하며, 이들이 충돌하거나 조율되지 않을 경우 여러 정신적 문제나 행동들이 발생한다고 보았다. 또한, 인간의 성격은 일정한 심리적 구조인 본능적 욕구인 `이드`, 현실과 도덕적 기준을 담은 `자아`, 그리고 내면적 도덕적 기준인 `초자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의 균형이 인간의 건강한 정신생활을 유지하는 핵심이라 설명하였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 정신분석적 개입이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질환 치료에 상당히 효과적임이 밝혀졌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정신 장애가 차지하는 건강 문제의 비중을 15% 이상으로 집계하였다. 이처럼 인간의 본성은 무의식에 깊이 뿌리박혀 있으며, 많은 행동과 감정을 의식적으로 통제하는 것보다 무의식적 욕구와 충동이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관점이 강하다. 따라서 인간은 본질적으로 자신의 무의식적 욕망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