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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청제국의 성립과 배경
대청제국은 만주족이 세운 청나라를 중심으로 17세기 초부터 18세기 말까지 통치한 중국의 마지막 유일한 황제권 제국이다. 17세기 초, 북방 만주 지역에서는 후금(후금은 만주족이 세운 국가로 토벌과 통합 과정을 거쳐 종래의 만주족 세력들이 강력한 국가를 형성하였다. 후금은 1616년에 수립되었으며, 이후 명나라와 지속적인 전쟁을 벌였다. 당시 명나라는 내부 혼란과 재정난으로 국가 체제가 흔들리고 있었으며, 북방 지역에서의 영향력도 약화되고 있었다. 동시에 만주족은 여러 부족 연합체를 결성하며 힘을 키워갔으며, 1636년 후금의 이름을 청()으로 변경하고 정권을 확실히 다졌다. 1644년, 명 정부는 자금성으로 수도를 옮기며 명나라 후계권 주장자였던 황제와 함께 북경을 방어했지만, 이미 북방 장성의 수비와 군사력이 약화된 상태였고, 내부의 반란과 무력 충돌이 빈번했다. 한편, 명나라의 멸망은 다양한 사회경제적 요인으로 촉발되었는데, 농민 반란이 계속되었으며, 자연재해와 세금 부담이 국민들의 저항을 악화시켰다. 1644년의 역사를 기준으로, 당시 중국 인구는 약 1억 2천만 명에 달했으며, 명나라의 재정은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