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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럽연합의 형성과 발전
유럽연합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평화와 경제적 통합을 위해 탄생하였다. 1951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기아 6개국이 파리 조약을 통해 유럽석탄철강공동체(ECSC)를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는 전쟁의 원인 중 하나인 자원 경쟁을 해소하고자 하는 목표에서 출발하였다. 이후 1957년 로마 조약으로 유럽경제공동체(EEC)와 유럽원자력공동체(EURATOM)가 설립되었으며, 이로써 시장 통합이 본격화되었다. 1973년 덴마크, 아일랜드, 영국이 가입하였고, 이후 1981년 그리스, 1986년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가입하였다. 1992년 마스트리히트 조약이 체결되면서 유럽연합이라는 공식 명칭을 갖게 되었으며, 지역 통합뿐만 아니라 정치적 통합 방향으로도 나아갔다. 2004년에는 역사상 최대 규모인 10개국이 한꺼번에 가입하면서 유럽연합은 확대되었고, 현재 27개 회원국이 활동 중이다. 경제 규모도 눈에 띄게 성장하였다. 2022년 기준 유럽연합의 GDP는 약 17조 유로로 세계 최대의 경제권 중 하나이며, 유로존에 참여하는 19개국의 인구는 약 3억 3천만 명에 달한다. 결속력 강화를 위해 유럽 의회와 집행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