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이상한 정상가족’은 현대 사회에서 변화하는 가족 구조와 그에 따른 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통찰하는 중요한 저서이다. 전통적으로 가족은 핵가족, 즉 부부와 자녀로 이루어진 모습이 일반적이고 이상적인 모습으로 여겨졌으나, 최근 들어 현실은 그보다 훨씬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가족 구성원 중 혼인 관계 외에 싱글족, 다문화 가족, 동성 부부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증가하고 있다. 2xxx년대부터는 혼인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2xxx년 혼인율은 5.5명(1000명 인구당)이었으며, 이는 2000년대 초의 9.0명과 비교하면 큰 하락이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수치상의 증가를 넘어서, 가족의 의미와 역할, 사회적 인식까지 재구성하고 있다. 저자 김희경은 우리 사회가 ‘정상가족’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정립했는지를 비판적으로 살펴보며, 이제는 가족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사회적 감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더불어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의 삶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보여주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가족이 갖는 의미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분석한다. 이 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