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사회복지체계는 다양한 이론적 틀과 분류체계를 통해 이해되어 왔으며, 그중에서도 윌렌스키와 르보에 의해 구체적으로 제시된 잔여적(선별적) 모형과 제도적(보편적) 모형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잔여적 모형은 사회적 문제 발생 시 최후의 해결책으로서 개별적 또는 가족 단위의 책임을 강조하며, 국가의 역할을 최소화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미국의 초기 복지정책에서 두드러졌으며, 예를 들어 1935년 당시 미국의 사회복지 지출이 전체 정부 지출의 2.5%에 불과했다는 통계에서 알 수 있다. 반면, 제도적 모형은 사회복지의 역할을 국가가 책임지고,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며, 이는 유럽 선진국들의 복지국가 모델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스웨덴은 2023년 기준 전체 복지예산의 30% 이상을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에 지출하며, 국민 모두에게 무상 의료와 교육을 제공하여 복지제도의 선진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두 모형은 각각의 장단점이 존재하며,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형평성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잔여적 모형은 긴급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는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나, 복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