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위험판단 심리학은 개인이나 집단이 위험을 인지하고 평가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심리적 특성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이러한 연구는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재난, 사고 등의 중요한 사건에서도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특히 세월호 침몰과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은 우리 사회에 커다란 충격과 위기 의식을 불러일으킨 대표적 사고 사례로서, 이러한 사건들이 위험판단 심리학적 관점에서 어떤 함의를 갖는지 분석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 세월호 사고는 2014년 4월 16일 발생하여 304명이 사망하고 172명이 다친 참사로서, 선체의 과적과 안전 규제 미준수, 경영진의 무책임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당시 국민들은 구조의 지연, 정부와 해경의 무책임한 대응 등을 보며 공포와 배신감에 빠졌으며, 이는 사고에 대한 위기 인지와 적절한 위험평가의 실패로 인한 결과였다. 삼풍백화점 붕괴는 1995년 6월 29일 일어난 사고로서, 501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당하는 비극적 사건이다. 이 사고는 건설 당시 실시한 안전 점검 미비와 규제 불감증, 건물 공사 과정에서의 부실공사 등으로 발생하였으며, 사고 후 국민들은 안전관리와 법적 제재 강화에 대한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