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우울장애아동의 특성
우울장애아동의 특성은 크게 정서증상, 동기증상, 인지증상, 행동중상, 신체증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정서증상은 지속적인 슬픔, 무기력, 무관심, 불안, 자책감 등이 대표적이며,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드러난다. 예를 들어, 학교에 가기 싫어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피하며, 부모의 잦은 잔소리에 쉽게 우울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흔히 관찰된다. 연구에 따르면 6세에서 12세까지의 우울장애아동의 60% 이상이 하루 평균 2시간 이상 우울하거나 무기력함을 호소한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는 또래 아동에 비해 두 배 이상의 빈도다. 동기증상은 활동에 대한 흥미 또는 즐거움이 사라지고, 놀이활동이나 관심사에 무관심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평소 좋아하던 스포츠나 미술 활동에 대해 관심이 떨어지고 놀이를 피하는 양상을 보이며, 학교 숙제나 집안일에도 의욕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인지증상은 자신 또는 세상에 대한 부정적 평가, 자주 좌절하거나 자기 비하, 우울한 사고 패턴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나는 아무것도 못 해’, ‘세상은 나를 버린 것 같다’는 부정적 사고로 연결되며, 우울장애 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