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우리나라의 장애인복지법상 장애인 기준은 지난 수십 년간 꾸준히 변화해 왔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 과학기술의 발전, 그리고 장애인 복지 정책의 실효성 향상에 따른 필요성에서 비롯되었다. 과거에는 장애를 신체적 결손이나 기능 장애로 인한 제한으로만 간주했으나, 점차 정신적 장애, 인지장애, 정서적 장애 등 다양한 장애 유형이 인정되기 시작했고, 이에 따른 장애 판단 기준도 세분화되고 정교화되었다. 예를 들어,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뇌병변 장애 및 지적 장애를 주로 장애 기준으로 삼았던 데 비해, 이후 정신건강 문제나 감각장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 인정 범위가 확대되었다. 또한 장애의 정의가 단순한 신체적 조건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적 장애 요소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면서 장애인 수가 급격히 증가하였다.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2000년 약 2.2%였던 장애인 인구 비율은 2020년 기준 4.5%로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이는 장애 판정기준의 유연화와 복합적 장애 개념 도입의 영향이 크다. 이에 따른 장애인 복지 정책 역시 다양한 복지서비스 도입과 법적 지원 강화로 변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