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인구 고령화의 개념
인구 고령화는 일정 기간 동안 인구 중 고령자(보통 65세 이상)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는 출생률의 감소와 기대수명의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적인 인구 구조 변화이며, 사회 각 분야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이후부터 인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기 시작했으며, 2020년 기준으로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16.5%를 차지하여 세계 평균(9.3%)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와 같은 고령화 속도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른 편에 속하며, 특히 2025년이 되면 20%를 돌파할 전망이다. 이러한 현상은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생산 가능 인구(15~64세)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도 특징이다. 1970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고령 인구는 4.2%에 불과했지만, 2020년에는 16.5%로 크게 늘어났다. 이처럼 고령 인구의 증가는 평균 기대수명 연장과 출산율 저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기대수명은 남성은 81.3세, 여성은 87.2세로 세계 최고 수준이며, 1970년대에는 각각 66세와 70세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반면, 출산율은 1970년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