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우리나라의 의료보장체계는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의료보험과 의료급여 체계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 의료보험은 국민 모두가 일정한 보험료를 부담하여 의료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을 지불하는 혜택을 받는 구조로, 사회보험의 일종이다. 국민건강보험은 1977년 보건사회부 산하에 출범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정책 개정을 통해 전국민의 의료보장을 목표로 성장하였다. 2023년 기준으로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는 5천720만 명에 달하며, 전체 인구의 97% 이상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의료보험 체계 중 하나임을 보여준다. 특히, 중산층 이하의 계층이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보험료와 본인부담금의 차등 적용, 건강보험료 지원제도 등을 도입하여 사회적 형평성을 높이고 있다. 반면, 의료급여 제도는 최저 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공적 복지체계로, 소득과 재산 기준에 따라 선정된 국민에게 의료비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2023년 의료급여 수급자는 약 270만 명이며, 이들은 의료비 부담 없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의료급여는 노령, 장애, 빈곤계층 등 사회적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