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우리나라의 의료보장체계는 크게 의료보험과 의료급여로 나누어지며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의료보험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보험제도로서, 국민 누구나 일정한 보험료를 납부하여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제도이다. 2023년 기준 전국 건강보험 가입자는 약 4,300만 명에 달하며, 건강보험료는 소득, 재산, 가족 구성 등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이러한 보험료 부담률은 소득이 높은 계층과 낮은 계층 간 형평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어 있으며, 보험급여의 폭도 넓다. 의료보험에 의해 제공되는 혜택으로는 전 수술, 입원, 외래진료, 처방약 등이 있으며, 본인 부담률은 일반적으로 20% 내외로 설정되어 있다. 반면 의료급여는 소득 수준이 낮거나 생계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보장 체계로, 정부가 100% 비용을 부담하는 복지제도이다. 2023년 의료급여 수급자는 약 150만 명에 이르며, 이들에겐 병·의원 이용 시 본인 부담금이 별도로 없거나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의료급여는 의료보험과 달리 수급권자의 의료 이용에 온전히 정부가 책임지고 있으며,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병·의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