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는 속도는 점차 빨라지고 있다. 2023년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약 17.5%로 이미 세계 평균을 넘어섰으며, 2030년에는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 고령사회로 접어들 전망이다. 이러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국민 건강과 복지, 경제적 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65세 정년 연장, 연금 제도 개편 등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정책 대응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 속에서 노인 연령을 65세에서 70세로 상향 조정하려는 움직임은 자연스럽게 제기되고 있는데, 그 배경에는 기대 수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기대 수명은 남성 81.5세, 여성 87.2세로 나타나 20년 전보다 각각 4년, 5년씩 늘어난 상태이다. 이와 같이 기대 수명이 증가하는데도 차별적으로 노인 연령을 낮게 유지하는 것은 실질적인 인구구조 변화와 맞지 않는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 또한, 현재의 65세 기준은 이미 상당수 선진국에서는 제2의 삶의 시작 혹은 은퇴 후 새로운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70세까지 연장하는 방향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