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2022년 기준 한국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24.7명으로, OECD 평균인 10.6명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이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수치로, 경제적 개발 수준과는 별개로 국민의 정신건강 문제가 깊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10대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층에 걸쳐 자살 충동과 사회적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10대의 경우 학교 내 따돌림, 학업 압박, 미래에 대한 불안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2022년에는 10대 청소년 자살률이 7.7명으로 집계되어 전년보다 약 8% 증가하였다. 30~40대 중장년층에서는 일자리 상실, 경제적 어려움, 이혼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자살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노인층의 경우에는 외로움, 건강 악화, 경제적 빈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특히 노인 자살률은 OECD 국가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20.5명에 달한다. 자살률이 높은 원인으로는 정신질환 미치료, 사회적 고립, 경제적 어려움, 정신건강 인식 부족 등이 지목되고 있다. 정부는 ‘자살예방 종합대책’ 등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와 사회적 지원 강화를 추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