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우리나라의 사회복지법은 근대화와 함께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국가의 사회적 안전망 확충과 국민 복지 향상이라는 목적에서 비롯된 것이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이후 사회복지에 관한 법적 기반이 미비했던 상황에서, 1960년대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사회적 복지의 필요성도 함께 증대되었다. 1961년 ‘국민건강보험법’이 제정되어 의료보장제도의 기초를 마련하였으며, 이에 따라 2022년 기준 전국 의료보험 가입자가 5,274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98%를 차지하는 등 사회복지법의 성장을 보여준다. 이후 1970년대와 1980년대를 거치면서 ‘사회보장법’,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아동복지법’ 등 다양한 법률이 제정되어 복지 대상이 점차 확대되고 체계화되었다. 1990년대 이후에는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4% 이상 지속됨에 따라 복지예산도 증가하여, 2022년 복지예산은 전체 정부 예산의 14.5%인 약 250조 원에 달한다. 이는 국민 1인당 복지지출이 약 4백만 원에 이르는 수준으로, 사회복지법이 그동안 빠르게 발달해왔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하지만 초기에는 주로 의료와 공공부조 중심이었으며, 최근에는 복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