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우리나라의 사회보험 제도는 국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현실에는 일부 불합리한 점도 존재한다. 특히 여성에게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부분이 눈에 띄며, 이는 성별 격차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먼저 국민연금은 여성의 평균 수령액이 남성보다 낮은 현실을 보여주며, 이는 주로 전 생애에 걸친 소득 차이와 경력 단절로 인한 소득 공백이 원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민연금 수령액 평균은 남성 87만 원, 여성 55만 원으로, 여성 수령액이 남성의 63% 수준에 머무른다. 이는 여성들이 결혼, 출산, 양육 등 가사노동으로 인해 정기적이고 일관된 소득 활동이 어려워 보험료 납부와 연금 적립이 저조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 역시 여성의 만성 질환 유병률이 높아 병원 이용 빈도가 높은 반면, 건강보험료 부담은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이는 과소평가된 건강보험료 산정기준과 연령별, 성별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정책 때문이며, 여성들이 경제적 부담과 건강관리에 있어서 불평등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산재보험과 고용보험에서도 여성의 근무형태 차별이 뚜렷이 드러난다. 비정규직, 파트타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