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우리나라의 노령연금 수급액은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2023년 기준으로 국민연금 수급액은 평균 약 50만원 수준으로, 이는 한국의 실질적 최저생계비경쟁력과 비교했을 때 매우 부족한 수준이다. 예를 들어,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가구당 월 평균 최소생계비는 약 210만원에 달하며, 이 중 노인 가구의 생계비는 더 높게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노령연금 수령자들이 받는 금액은 이와 비교해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여, 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수급액 부족은 고령사회 진입으로 인한 복지 정책의 미흡과, 국민연금제도의 한계, 그리고 저축률 저조 등에 기인한다. 특히, 2020년 기준으로 국민연금 수급자 중 약 20%가 최저생계비도 못 미치는 금액만 받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소득이 없는 노인층임을 감안할 때 기본적인 생계조차 유지하기 어렵다. 이에 더하여 공적 연금 제도의 한계와 함께 사적 연금이나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민간 부문 연금의 활용도가 낮은 현실이 노후생활 안정에 큰 장애물이 되고 있다. 시장내 금융상품의 가입률도 낮아 2021년 기준, 은퇴 후 사적 연금에 …